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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사망자 중 복부 팽창한 사람 많아" / YTN

2022-10-29 25,983

■ 전화연결 : 이범석 의사 (현장 구조 참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시 [YTN 뉴스출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장에 있었던 제보자를 연결해서 저희가 상황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이범석 선생님 나와 계십니까? 일단은 사고 당시 몇 시쯤에 어떤 상황을 겪고 계셨는지 설명 가능하시겠습니까?

[인터뷰]
일단은 뉴스를 보고 알았는데 사건이 10시 20분경부터 시작했다고 들었어요. 그런데 제가 처음에 환자를 목격했을 때는 길거리에 있다가 11시 5분경쯤에 갑자기 급하게 골목에서 소방대원분들이 여성 환자 두 분을 들고 길바닥에 데리고 오는 모습을 봤거든요. 그래서 무슨 일인지 가서 봤는데 환자 두 명을 CPR을 하고 있었고요. 그러다 5분 정도 지나니까 2명 환자가 추가로 눕혀지고 환자가 점점 많아져서 의료진으로서 현장으로 바로 투입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의사시라고 들었습니다. 의사셔서 현장에서 직접 투입돼서 구조작업을 진행하셨다고 들었는데요. 그러셨습니까?

[인터뷰]
맞습니다. 이태원역 인근에서 환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가 앰뷸런스가 계속 들어오고 빠져야 되는 상황이어서 환자를 용산구청 방향으로 옮겨야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구조대원분들도 초반에는 너무 부족했고 그러다 보니까 시민분들이 되게 많이 참여해 주셔서 같이 도와주시면서 옮겼고요. 그다음에 그쪽에서 계속 CPR을 진행하였습니다.


그러면 지금 이범석 선생님이 처음으로 심폐소생술, CPR을 하게 된 시간은 몇 시쯤이었습니까?

[인터뷰]
제가 직접 투입된 시간은 11시 10분에서 15분이었습니다.


11시 10분에서 15분. 그러니까 사고 발생으로부터 소방당국이 밤 10시 22분경에 사고가 발생했다고 하니까 한 50분 정도 지난 그 시점이었는데. 그러면 CPR을 실시하실 때 주변에 쓰러져 있는 사람들을 한 몇 명 정도 목격하셨습니까?

[인터뷰]
처음에는 2명부터 시작해서 4명, 5명, 점점 늘어나더니만 정말 숫자가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늘어났고요. 그러다 보니까 구조대원분들도 되게 열심히 하시고 너무 바쁘셨지만 인원이 부족하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주변 시민들이 다 오셔가지고 한분한분 CPR을 해 주시면 그렇게 해 주셨습니다.


구조에 나서셨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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